IQ 210 김웅용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한 것"
동아경제
입력 2014-09-29 16:56 수정 2014-09-29 17:01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IQ 201의 김웅용 교수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재소년, 아이큐 210의 김웅용 교수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김웅용은 높은 아이큐 때문에 세간의 화제가 돼 언론에 늘 노출되어야 했던 지난 날을 얘기했다.
김웅용은 어려서부터 천재로 주목을 받았고, 5세의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5살에 대학에 입학한 김웅용은 "당시 우유를 먹을 나이였지만, 함께 입학한 동기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어린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김웅용은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며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한 것이다. 수학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길눈이 어둡다. 세 번 꺾어지면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웅용은 4살 때 일본의 초청으로 IQ 테스트를 받았고 이후 이 같은 사실이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세계에서 IQ가 가장 높은 10인으로 꼽히는 김웅용은 4살 때 IQ210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인슈타인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보다 높은 수치다.
네티즌들은 "마음고생 많이 하셨겟다" "천재여서 더욱 외로우셨을거 같아요" "나름의 고충이 있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