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최고속도 305km/h’ 벤틀리 뮬산 스피드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9-17 10:49 수정 2014-09-30 17:45
사진=벤틀리
벤틀리모터스가 퍼포먼스 중심 프리미엄 세단 뮬산의 변형 모델 ‘뮬산 스피드’의 공식 이미지 및 제원을 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벤틀리는 뮬산 스피드에 대해 “고급스러움과 높은 토크를 주 무기로 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기존 뮬산의 6.75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109kg.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뮬산 대비 각각 52마력, 7.9kg.m를 끌어올린 수치다. 안전최고속도는 305km/h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또한 실린더 액티베이션을 통해 주행상황에 따라 실린더 수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스포츠(Sport), 컴포트(Comfort) 두 가지 모드의 서스펜션은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비도 13%가량 향상돼 1회 연료주입으로 최대 80km를 더 달릴 수 있다.
이 차는 내달 4일~19일까지 열리는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올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출시시기에 맞춰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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