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9.2% 감소 “원인은…물량부족”
동아경제
입력 2014-09-04 09:42 수정 2014-09-04 10:02
올해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에 달하는 판매 증가율을 보였던 수입차 시장이 지난달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등록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를 기록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213대, 메르세데스벤츠 3067대, 아우디 2762대, 폴크스바겐 2512대 등으로 여전히 독일차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포드 626대, 도요타 595대, 렉서스 448대, 크라이슬러 437대, 미니(MINI) 436대, 랜드로버 422대, 닛산 312대, 혼다 301대, 볼보 272대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824대(53.7%), 2000cc~3000cc 미만 6046대(36.8%), 3000cc~4000cc 미만 1113대(6.8%), 4000cc 이상 437대(2.6%),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7대(81.3%), 일본 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5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실적에 대해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