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적용 ‘갤럭시 알파’ 출시…74만8000원
동아경제
입력 2014-09-02 10:59 수정 2014-09-02 11:00
삼성전자가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슬림 디자인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3일 출시한다. ‘갤럭시 알파’는 6.7mm로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형 스마트폰은 테두리에 적용한 고급스러운 재질의 메탈 소재를 정교히 가공 작업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얇은 디자인을 통해 최상의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상세 제원을 보면 119mm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개선한 옥타코어 AP를 채용해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에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2GB 램, 1,860mAh 용량의 배터리, 1200만 화소카메라를 탑재했다. 한층 진화된 ‘지문 인식’ 기능으로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고, 개별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Private Mode)‘ 기능도 개선해 나왔다.
이외에도 ‘심박 센서’, ‘S-헬스’, ‘퀵 오토포커스’, ‘HDR’과 같은 ‘갤럭시 S5’의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지원함과 동시에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3가지이며 향후 SK텔레콤 전용으로 슬릭 실버 색상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74만8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혁신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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