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맹승지, 배꼽티에 미니스커트 차림 “파격 입대 패션”
동아경제
입력 2014-08-25 14:25 수정 2014-08-25 14:28
‘맹승지,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그우먼 맹승지가 배꼽티를 입고 입소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걸스데이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가 군에 입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맹승지는 배꼽티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훈련소에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통화를 하며 "여보,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라며 전했다.
맹승지는 입대 당일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배꼽티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마치 휴가를 가는 듯한 분위기의 분홍색 캐리어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라미란은 맹승지에게 "바캉스 가시나봐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맹승지는 소대장으로부터 "옷차림이 그게 뭐냐 정신력이 해이한 것 같다"며 따끔한 훈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맹승지는 파격적인 입대 패션에 이어 관등성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얼차려를 받는 등 '구멍 병사'로 낙인찍혔다.
진짜 사나이 맹승지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맹승지, 군대무식자 탄생?" "진짜사나이 맹승지, 배꼽티 입고 입소라니" "진짜사나이 맹승지,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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