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 택시’ 사업 진출 검토… 아직은 ‘미정’
동아경제
입력 2014-08-01 16:14 수정 2014-08-01 16:17
사진=카카오 택시
카카오 ‘카카오 택시’ 사업 진출 검토… 아직은 ‘미정’
스마트폰 채팅 앱 ‘카카오톡’으로 알려진 카카오가 택시 서비스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관계자는 1일 “커뮤니케이션 정보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카카오 택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택시’란 카카오톡으로 택시를 호출하고, 호출정보를 가지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배정해 승객과 택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또한 호출한 카카오를 통해 승차요금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다.
언뜻 글로벌 차량 앱 서비스인 ‘우버’와 유사하지만 개인 승용차와 렌터카를 활용해 불법 논란을 빚고 있는 우버와 달리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기존의 전화를 통한 콜택시 방법과 유사하지만, 전화 대신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고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는 오는 9월 시중은행들과 협력해 소액 송금·결제 서비스인 ‘뱅크월렛 카카오’를 출시할 예정으로 카카오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앱에서 바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 택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카오 택시, 얼마나 편해질까?”, “카카오 택시, 콜도 바쁜 시간대는 연락이 안 되던데”, “카카오 택시, 잘되면 편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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