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출연이유…아들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파
동아경제
입력 2014-07-11 15:04 수정 2014-07-11 15:07
'쇼미더머니3 바스코'
데뷔 14년 차 래퍼 바스코가 '쇼미더머니3'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1차 예선 합격자들의 2차 단독 오디션이 진행된 것.
이날 바스코는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다"라며 "아들을 생각하면 빨리 뭔가 이뤄내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아들 섭이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혼자 키우다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섭이를 많이 돌봐 주신다"고 전했다.
또한 심사위원 타블로가 바스코에게 "쇼미더머니3 출연이 자신에게 불리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질문을 던지자 바스코는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순 있다. 14년 동안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바스코는 프리스타일 랩으로 "이혼남에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 등 자신의 인생이 담긴 가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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