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기자회견 “법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곳은 국회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24 11:03 수정 2014-06-24 11:08
사진=동아일보DB
문창극 기자회견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문창극 후보는 이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문창극 후보자는 “법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곳은 국회다”며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정치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문창극 후보자는 “지명 이후 자신의 가족들이 너무나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고, 할아버지 문남규는 독립 투사였다며 일본의 침략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문창극 기자회견 “문창극 기자회견, 사퇴 하는구나”, “문창극 기자회견, 독립투사 후손이였네”, “문창극 기자회견, 뭐가 문제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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