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응원? ‘현대차 팬파크’로 모이자
동아경제
입력 2014-06-13 14:04 수정 2014-06-13 14:04
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현대 팬파크(Hyundai Fan Park)’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8일 축구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러시아 전(戰)을 비롯해 알제리, 벨기에 전 등 예선 경기 일정에 맞춰 ▲영동대로 일대 ▲울산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단 18일 러시아 전 제외)에 팬파크를 설치한다.
특히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영동대로 팬파크에서는 새벽 4시부터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포토존 ▲온라인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또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용품을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7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14일까지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 4방향에서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월드컵 기간 내 상시적으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거점인 ‘현대 팬 존(Hyundai Fan Zone)’을 마련한다.
광주를 비롯해 대구·대전·전주·원주·청주 등 총 6개 지역의 롯데시네마 1개 지점을 선정해 전(全)관을 ‘현대 팬 시어터(Hyundai Fan Theater)’로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느 경기당 1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경기 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그 자리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단 러시아 전은 제외)
현대차 관계자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온 국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팬파크 운영을 계획했다”며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월드컵 열기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