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한 권미진 “인사 안 받던 앞 집 남자, 쓰레기봉투 들어줘”
동아경제
입력 2014-06-05 11:29 수정 2014-06-05 13:56
사진=MBC ‘기분 좋은 날’
권미진 다이어트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남자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권미진은 50kg 감량에 성공한 뒤 달라진 남자들의 태도에 대해 전했다.
이날 권미진은 개그맨 박휘순을 언급하며 “박휘순 선배가 같은 코너에서 1년 넘게 같이 했는데 밥을 사준 적이 없었다”면서 “심지어 사달라고 해도 안 사줬다. 그런데 얼마 전 동네로 이사 왔다고 먼저 밥을 사주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자신의 체중감량 이후 박휘순의 달라진 행동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권미진은 “2년 넘게 본 앞 집 남자가 늘 인사를 해도 반응이 없었다”고 말하며 “얼마 전 다른 사람이 이사 온 줄 알았는지 내가 쓰레기를 버리는데 쓰레기봉투를 들어 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또한 “전에는 정수기 생수통을 갈 때 혼자 했는데, 지금은 ‘여자가 하는 거 아니다’라며 남자들이 갈아 주더라”라며 다이어트 이후 바뀐 일상을 소개했다.
권미진 다이어트 이후 바뀐 일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미진 다이어트, 전에는 여자가 아니었나?ㅎㅎ”, “권미진 다이어트, 외모만 바뀐 게 아니라 삶이 바뀌었네”, “권미진 다이어트, 남자친구도 바뀌었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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