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 강풍, 때아닌 눈, 비에 피해 속출
동아경제
입력 2014-05-13 11:28 수정 2014-05-13 11:29
사진=MBN방송 캡쳐
미국 폭설 강풍
미국에서 폭설 강풍 등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 등의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는 지난 11일 이틀 동안 120mm의 눈이 내려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역시 예외가 아니다. 덴버 국제공항은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으며 27편의 항공편도 취소됐다.
와이오밍 주는 700km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폭설로 폐쇄되고 오클라호마 주와 아칸소 주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상 이변에 대해 북미 대륙 북방에서 거대한 찬 공기 덩어리가 유입되면서 형성된 저기압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하루, 이틀 뒤 정상적인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폭설 강풍 등 기상이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폭설 강풍, 전 세계가 기상 이변 중”, “미국 폭설 강풍,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지”, “미국 폭설 강풍, 회복 한다니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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