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리터 디젤 엔진 투싼 ix25” 유출된 사진이…
동아경제
입력 2014-04-14 10:38 수정 2014-04-14 10:41
사진출처=카스쿠프
현대자동차가 준비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ix25’의 외부이미지 및 실내 사진이 11일 해외 언론을 통해 유출됐다. 사진을 보면 새로운 전면그릴과 뒤로 젖혀진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를 낮게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차량 컨트롤 버튼을 단순하면서도 기능 중심적으로 배치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이 차는 현대차의 차세대 i20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혹은 1.4리터 가솔린엔진이나 1.4리터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스파이샷 포착 당시 미국 자동차매거진 오토에볼루션은 “현대차가 신차 내부를 최대한 넓게 디자인하고 트렁크 용량을 늘려 치열한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차별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싼 ix25는 다운사이징이 대세로 자리 잡은 유럽에서 성공을 거둔 푸조 2008, 르노 캡쳐와 경쟁할 것”이라며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한 중국에서의 활약도 기대 된다”고 전했다.
신차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협력 하에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에서 개발해 전량 중국에서 생산된다.
2014 투싼 ix25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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