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컨버터블 막바지 테스트…정식 공개는?
동아경제
입력 2014-04-11 15:57 수정 2014-04-11 16:03
사진을 보면 4시리즈 컨버터블과 비교해 좀 더 작은 차체에 전체적으로 2시리즈 쿠페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다. 하지만 이 차의 기반이 되는 2시리즈 쿠페가 1시리즈에 비해 전장, 전폭이 각각 72mm, 26mm로 늘어났으며 휠베이스가 30mm, 뒷좌석 레그룸은 21mm 길어진 것을 계승한다면 소형차 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트레인은 2시리즈 쿠페와 같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를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2.0리터 터보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 조합이다. 전륜구동에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BMW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와 8단 자동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외신들은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M235i 쿠페의 3.0리터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버전이 더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망했다. M235i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h다.
이 차는 올 여름 정식 공개 후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BMW는 계속해서 2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해 오고 있으며 1~7시리즈, SUV, 스포츠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으로 폭넓은 세그먼트를 확보하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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