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LPG 또 급발진? 현대차 “문제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08 17:31 수정 2014-04-08 17:38
현대자동차 YF쏘나타 LPG 모델에서 급발진 추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KBS는 8일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당시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내부 블랙 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 운전자는 놀란 표정으로 10초 넘게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잡으려 안간힘을 썼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 열쇠까지 돌려봤지만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KBS는 지난 5일 서울의 LPG 충전소와 지난해 경기도 분당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 전하며 차량은 모두 YF쏘나타 LPG였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현대차가 사고 접수 차량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고 관련 부품을 은밀히 교체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져 결함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현대차는 “급발진이 밝혀진 사례는 아직 없다”며 “전자제어장치 결함과 급발진 추정 현상 역시 무관하다”고 말했다.
YF쏘나타 급발진 동영상 및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YF쏘나타 급발진 영상 사실일까”, “YF쏘나타 급발진 영상 잘 모르겠다”, “YF쏘나타 급발진 영상 결함 은폐?”, ““YF쏘나타 급발진 영상 무섭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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