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매일 차고 싶은 ‘웨어러블’ 계속 나올 것”
동아일보
입력 2014-02-25 03:00 수정 2014-02-25 03:00
[MWC 2014 인터뷰 2제]
“기어시리즈를 신호탄 삼아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창출”
“올해는 웨어러블 기기(입는 스마트기기)에서 성과를 내려고 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사진)이 웨어러블 기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고 매일 착용하고 싶어 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겠다”며 “기어 시리즈 제품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27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하는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뒤이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나올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신 사장은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손목에 차는 제품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많은 기기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시장이 성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사장은 “(현재로선) ‘웨어러블 시대를 열어간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려고 한다’ 같은 부분에 더 의미가 있다”며 “이걸로(웨어러블 기기) 이익을 더 많이 내고 하는 건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녹록지 않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목표를 달성해 현재 시장에서의 위치를 지키고,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기어시리즈를 신호탄 삼아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창출”
“올해는 웨어러블 기기(입는 스마트기기)에서 성과를 내려고 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사진)이 웨어러블 기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고 매일 착용하고 싶어 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겠다”며 “기어 시리즈 제품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27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하는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뒤이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나올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신 사장은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손목에 차는 제품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많은 기기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시장이 성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사장은 “(현재로선) ‘웨어러블 시대를 열어간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려고 한다’ 같은 부분에 더 의미가 있다”며 “이걸로(웨어러블 기기) 이익을 더 많이 내고 하는 건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녹록지 않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목표를 달성해 현재 시장에서의 위치를 지키고,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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