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년 연속 컨슈머리포트 인지도 조사 1위
동아경제
입력 2014-02-11 10:11 수정 2014-02-11 10:15
미국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도요타자동차가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1일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4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4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컨슈머리포트 연구센터(Consumer Reports National Research Center)에서 지난해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내 차를 소유한 가정에 거주하는 157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조사는 무작위 전화 설문으로 했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도요타 인지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12점 상승한 145점을 기록했다. 특히 품질·가치·연료효율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앗다. 이 부문 점수는 소비자가 품질·안전·성능·가치·연료효율·스타일·혁신 등의 7개 항목 안에서 각 브랜드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소비자가 신차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위의 7가지 항목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품질(90%)이 최상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안전(88%), 성능(83%), 가치(82%), 연료효율(81%), 디자인/스타일(70%), 기술/혁신(6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0월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도 렉서스와 도요타가 브랜드 부문 1위와 2위에 각각 오른 것을 비롯해, 18개 세그먼트 별 시상에서도 8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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