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 및 RT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2-05 15:57 수정 2014-02-05 16:14
BMW R 1200 GS 어드벤처는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최고의 장거리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여행을 꿈꾸는 라이더들의 든든한 두 발이 되고 있다.
한편 BMW 뉴 R 1200 RT는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매우 편안하면서도 역동적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자랑하는 투어러 모터사이클이다. 뉴 R 1200 GS와 동일한 수랭식 복서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 역시 기존 R 1200 GS의 역동적 오프로드와 투어링 성능을 기초로 장거리 엔듀로 라이딩에 더욱 최적화된 모델이다. 뉴 R 1200 GS와 동일한 배기량 1170cc 복서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냉각제는 오일 대신 물과 공기를 사용하며, 엔진의 관류는 효율적인 출력을 위해 수직으로 구성됐다. 6단 변속기는 습식 클러치와 함께 엔진 하우징에 통합되고 BMW모토라드 최초로 정비가 필요 없는 카르단 샤프트(cardan shaft) 드라이브가 좌측에 장착됐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드라이브의 플라이휠 질량을 약 950g 올렸으며, 파워트레인에 진동 댐퍼를 추가로 달았다.
함께 출시된 BMW 뉴 R 1200 RT는 R 1200 GS에 탑재된 수랭식 복서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낸다. 이는 동일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뉴 R 1200 RT의 특성인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돼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며 6단 변속기 역시 최종 감속비를 기존보다 낮춰 지속적인 가속이 이뤄져 주행 중 안락함을 유지해 준다.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와 뉴 R 1200 RT의 가격은 각각 3190만 원, 291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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