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테슬라 “한국 진출 계획 없다…홍콩은 포함”
동아경제
입력 2014-01-15 18:47 수정 2014-01-15 18:50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작업체 ‘테슬라’가 올해 아시아 지역 진출 계획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4’에서 아시아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테슬라 판매 및 서비스 부문 롬 구린 부사장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홍콩과 호주에 테슬라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는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결국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테슬라 IR 담당 제프 에반스 부사장은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한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실제 진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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