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구글 글래스 활용 내비게이션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3-10-28 11:39 수정 2013-10-28 11:52
사진출처=카스쿠프
벤츠가 구글 글래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인다.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쿠프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업체 벤츠가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츠 북미법인 연구 개발 대표 이사 요한 중윌스(Johann Jungwirth)는 “구글 글래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운전을 하고 가다가 중간에 차에서 내려도 진행 중인 내비게이션 정보가 유지 된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가 운전자를 차량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주고 목적지 주소를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그대로 옮겨준다. 매체는 또 벤츠 운전자들이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 폰, 태블릿 PC,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돼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독일의 시장 연구 기관 풀스(Puls) 본부장 콘라드 웨스너(Konrad Wessner)는 “운전자들은 보통 운전을 하다 계기판을 볼 때 길에서 눈을 뗄 수밖에 없지만 구글 글래스를 활용하면 계속 앞을 주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의 집중이 덜 분산된 상태에서 인터넷과 인포테인먼트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윌스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 글래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그에 맞춰 구글 글래스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