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신형 제네시스 앞세워 유럽 일류브랜드 도약”
동아일보
입력 2013-10-26 03:00 수정 2013-10-26 03:00
독일 현지법인 방문
유럽을 방문 중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24일(현지 시간) “다음 달 나오는 신형 ‘제네시스’를 앞세워 유럽시장에서 상위권 자동차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독일 오펜바흐 현대차 유럽총괄법인을 방문해 “신형 제네시스는 우리의 모든 기술을 집약해 만든 대형 세단으로 유럽 명차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 임직원들에게 “이 차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일류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회장의 이날 발언은 현대차의 미국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제네시스가 크게 기여한 전례를 유럽에서도 재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 7월 미국에서 출시된 구형 제네시스는 지난달 말까지 총 9만3631대가 팔려 10만 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2009년 1월에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내년부터 각종 광고와 시승체험 행사, 판매망 확장을 통해 상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유럽을 방문 중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24일(현지 시간) “다음 달 나오는 신형 ‘제네시스’를 앞세워 유럽시장에서 상위권 자동차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독일 오펜바흐 현대차 유럽총괄법인을 방문해 “신형 제네시스는 우리의 모든 기술을 집약해 만든 대형 세단으로 유럽 명차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 임직원들에게 “이 차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일류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회장의 이날 발언은 현대차의 미국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제네시스가 크게 기여한 전례를 유럽에서도 재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 7월 미국에서 출시된 구형 제네시스는 지난달 말까지 총 9만3631대가 팔려 10만 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2009년 1월에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내년부터 각종 광고와 시승체험 행사, 판매망 확장을 통해 상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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