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의 의미, 왜 여성 이름이 많나 했더니…
동아경제
입력 2013-10-10 17:53 수정 2013-10-10 18:00
동아일보 자료 사진.
태풍 이름의 의미가 네티즌들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풍 이름의 의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은 같은 지역에 동시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것은 호주의 일기 예보관들이었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다고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였다.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고 이런 이유로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 이후 성차별 논란이 일면서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이후 2000대년에 들어서면서부터 14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각각 10개씩 이름을 제출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등의 태풍 이름을, 북한에서는 기러기, 소나무, 도라지, 버들, 갈매기, 봉선화, 매미 등 10개의 이름을 제출했다.
피해가 심각했던 태풍 이름은 제명을 당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제출한 ‘나비(NABI)’의 경우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독수리(DOKSURI)’로 대체된 바 있다.
태풍 이름의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이름의 의미, 알고나니 재미있네” “어쩐지 태풍 이름이 여성인게 많다 했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