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1위는 지성 겸비한 美 '올리비아 컬포'
동아경제
입력 2012-12-21 10:55 수정 2012-12-21 11:07
2012 미스 유니버스에는 미스USA 올리비아 컬포(20)가 선정됐다.
지난 19일 밤(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할리우드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본선대회에서 컬포는 각국을 대표한 미녀 88명을 제치고 최고의 미녀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컬포는 이탈리아계 아버지와 아일랜드·이탈리아계 어머니 사이의 5남매 중 셋째로, 보스턴 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음악가인 부모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첼로를 익혔다. 로드아릴랜드 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 로드아일랜드 필하모닉 체임버 앙상블, 베이 뷰 오케스트라, 로드아일랜드 올스테이트 오케스트라, 보스턴 유스심포니의 첼리스트로 보스턴 심포니홀, 카네기홀등에서 연주한 경력이 있다.
한편 2012 미스유니버스 2위는 필리핀, 3위 베네수엘라, 4위 호주, 5위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한국 대표인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24)는 아쉽게 톱16에 들지 못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1952년 도널드 트럼프와 NBC방송사 주최로 시작된 국제미인대회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년 경합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장윤정(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유니버스 2위)과 이하늬(2006 미스코리아 진, 2007년 미스유니버스 4위)가 수상을 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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