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뉴 SM5 가격, 말리부-쏘나타·K5 ‘사이’
동아경제
입력 2012-11-04 12:07 수정 2012-11-04 12:36
르노삼성자동차가 외관디자인과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중형세단 ‘2013 뉴 SM5 플래니텀’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7일부터 시파.
공개된 SM5의 외관 디자인은 후드에서 범퍼 하단까지 일체형 라인을 강조했고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한 볼륨감을 살렸다. 실내 공간은 일루미네이팅 효과를 적용한 계기반과 군더더기를 없앤 센터페시아로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 또한 LED 신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위한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신형 SM5는 기존 모델보다 편의성과 안정성에 큰 중점을 뒀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의 경우 계기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 바퀴의 타이어 공기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경쟁 차종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또한 뉴 SM3에서 선보인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는 SM5와 만나 가치가 더욱 진화됐다.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 생활화된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동급 최초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스마트폰의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의 ECO 현황 모니터링 및 차량 관리를 가능케했다.
이밖에 SM5는 2.0 CVTC II 엔진을 장착해 가솔린 동급 차량 중 최고 연비 14.1km/l를 구현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5개 트림으로 구성돼 각 트림별 세부 가격은 ▷ PE 2180만 ▷ SE 2307만 ▷ SE Plus 2465 만 ▷ LE 2612만 ▷RE 2759 만원이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동급 차량인 쏘나타와 K5(1990만~2930만원)보다 다소 비쌌지만 최고급 형은 약 170만 원 가량 저렴했다. 말리부(2379만~3109만원) 판매가격 보다는 전체적으로 낮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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