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판매 또 신기록 수립…얼마나 팔았나
동아경제
입력 2012-08-13 12:17 수정 2012-08-13 13:35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북미지역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4달 연속 미국 소형차시장 판매 실적 1위에 올랐고 2개월 연속 소형~중형세단 부문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쳤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진출 이래 7월 최고성적을 거뒀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소형차 시장에서 8903대를 팔아 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준중형차급에서는 3만4791대, 중형차는 3만 4295대를 판매해 두 달 연속 도요타를 제쳤다.
이들 매체는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지난해 일본 대지진을 겪고 난 뒤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도요타는 26%, 혼다 45%, 닛산 16% 급성장 했다.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지난달 총 1만2850대가 등록되며 역대 7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도 7683대를 판매해 점유율 5.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성장한 수치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1~7월 2만9904대가 등록돼 혼다 시빅(3만6627대)에 이어 준중형승용차 베스트셀링 모델 2위 자리를 지켰고 기아차 프라이드(리오)는 83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85.8%나 증가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달 까지 10만5천708대를 판매했으며, 혼다는 7만4148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나 성장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