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한탄 “고대까지 나올 필요 없었다”
동아닷컴
입력 2012-08-06 09:01 수정 2012-08-06 09:45
‘고대 출신 개그우먼 박지선, 학력 한탄…왜?’
“고대까지 나올 필요가 없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신의 학력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자신의 학력에 대해 한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고교 시절 제 진로를 제시한 3학년 담임교사를 고소하려 한다”며 입을 열었다.
박지선은 “고3때 선생님이 유독 저에게만 ‘지선인 정말 열심히 해야 해. 왜인지 알지?’라며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고려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에 입학한 박지선은 대학 4년간 교육평가, 교육 철학 심지어 교생실습까지 마쳤다.
하지만 그는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라며 “이렇게 먹고 쉬운 길이 있는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자신의 외모를 강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에 빨리 뛰어들었다면 유재석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다. 또 김준호, 김대희를 기합 시켰을 지도 모릅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그는 “선생님은 책에 답이 있다고 하셨는데 답은 얼굴에 있었습니다. 대체 이놈의 학력은 누구를 위한 학력입니까”라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전국에 있는 교사들은 전국에 있는 날 닮은 학생들에게 ‘너도 박지선처럼 될 수 있어’라고 꿈을 심어줘라!”라고 덧붙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