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등 철통 보안 아파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동아경제

입력 2019-02-18 10:30 수정 2019-0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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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림산업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투시도

1,2층 저층세대 적외선감지기, 지문인식형 디지털도어락 등 적용, 안전성 극대화

최근 ‘묻지마 범죄’가 성행하면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 덕분에 많은 수요자들은 이른바 보안이 잘 된 집을 찾는 분위기다.

최근 분양시장에 등장하는 아파트엔 스마트 보안 특화시스템과 녹화시스템을 갖춘 고성능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기본으로 갖춰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면, 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와 자녀들이 많은 가구 등 입주자들에게 안심을 시킬 수 있으며, ‘범죄 없는 단지’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집의 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다. 실제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보안 시스템 중 하나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가 설치된 주택은 같은 조건의 일반 집에 비해 주택가치가 3만 달러(한화 약 300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게이티드 커뮤니티가 설치된 집이 일반 주택에 비해 안전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 침입과 관련된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집은 더 이상 범죄의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며 “이제는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고,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향후 주택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분양시장에선 저 마다 보안 시스템을 적용한 단지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지난 달 25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나선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역시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곳곳에 적용하여 많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근에 노후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 덕에 주택전시관 개관 3일만에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였다.

실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차량 운전자와 번호판 인식이 다소 어려운 일반 아파트(41만 화소)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 곳곳에 설치하여 입주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힘썼다. 또 별도의 RF카드가 필요없는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설비 시스템을 설치하여 미동륵된 차량의 단지내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1, 2층 세대 외부에는 적외선감지기를 설치하여 외부로부터의 침입에 대한 불안요소를 최소화하는 가 하면 최상층 세대 내부에는 동체감지기를 적용해 전반적인 입주민의 생활 안정 기여에 노력했다.

단지는 세대 출입문에도 신경을 썼다. 일반적인 도어락의 경우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스마트키 또는 신체 일부를 도어락에 가져다 대는 동작 중에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었거나 어린 자녀 또는 애완동물을 안고 있을 때는 애로사항이 더 크다.

하지만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지문인식형 PUSH&PULL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여 문 앞에서의 물리적 행위를 최소화시켰다. 비밀번호 방식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노출 위험성도 없고, 지문인식이 등록된 세대 거주자만 출입이 가능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챙겼다.

또 세대 내에서 홈네트워크 월패드와 연계하여 공동현관 로비폰을 통해 방문자 영상확인 및 공동현관 문열림이 가능한 무인경비시스템과 낯선 사람의 방문을 최소화한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이처럼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명절 연휴처럼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경우 절도범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철통 보안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삼호와 대림산업 두 건설사가 공동으로 짓는 만큼 안전성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기대된다. 단지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 효성1구역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통풍 및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공간 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를 비롯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도 적용된다.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적용해 자연친화형 단지로 꾸려지며, 인근 노후 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을 도입하여 입주민들의 취미 및 여가생활 증진에도 힘썼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오는 25일(월)~27일(수)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7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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