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샌드위치·햄버거 시간제 할인…점심시간 25%↓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07 13:34 수정 2019-02-07 13:43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정해진 시간에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할인 판매하는 ‘알뜰 식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NH농협카드를 사용해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구매하면 25% 할인이 지원된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GS25에서는 샌드위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샌드위치가 주먹밥과 김밥 매출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샌드위치 타임 할인 이벤트를 전개해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1월 간편 먹거리 매출을 살펴보면 샌드위치가 주먹밥과 김밥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서 도시락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의 경우 도시락이 34.1%로 가장 높았고 샌드위치가 19.8%로 뒤를 이었다. 작년 하반기(17.7%)에 비해 2%가량 상승한 수치다. 반면 2위를 기록했던 주먹밥은 19.9%에서 18.5%로 낮아졌고 3위였던 김밥은 17.8%에서 16.7%로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햄버거는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비중은 10.4%에서 10.9%로 소폭 증가했다.
문주희 GS25 마케팅팀 과장은 “최근 편의점 샌드위치와 햄버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인기 상품을 접해보고 가맹점 매출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번 타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알뜰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대파’에 놀랐던 대통령실 “TF 꾸려 민생물가 잡기 총력”
- “70조 비만치료제 시장 잡아라”… 글로벌 제약사들 선점경쟁
- 구글 “AI로 인터넷 검색”… 복잡한 질문도 OK
- 밸류업 실망-금투세 혼란에… 개미들 이달 韓증시 2.37조 순매도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2021년 분양가로 풀린 서초 ‘원베일리’… 청약 수요자 관심 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