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간절기 패션 아이템 ‘셔켓’ 출시… “셔츠와 재킷이 만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10 15:51 수정 2018-10-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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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일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통해 남성 간절기 제품인 ‘셔켓’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셔켓은 ‘셔츠’와 ‘재킷’의 합성어로 간절기 남성 패션 대안으로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캐주얼 셔츠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두껍고 무게는 재킷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셔켓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2030세대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 스트라이프 셔켓’은 잔잔한 핀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돼 깔끔한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트라이프 셔츠 스타일이지만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쌀쌀한 가을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 이너웨어와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캠퍼스룩’을 연출할 수 있고 터틀넥 조합도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지 체크 플랩 포켓 셔켓’은 보다 중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버튼을 잠가 셔츠처럼 연출하거나 이너웨어와 겹쳐 입어 재킷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일한 체크 패턴이 적용된 팬츠도 마련돼 두 제품을 슈트처럼 세트로 입을 수도 있다.
‘데님 셔켓’은 최근 유행하는 스트릿 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으로 주말 ‘데일리룩’에 적합하다. 지퍼를 활용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심플한 주머니가 포인트로 더해졌다. 밝은 톤 이너웨어와 팬츠를 매치하면 깔끔한 데님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에잇세컨즈 남성용 셔켓 판매가격은 제품에 따라 4만9900~6만9900원이다. 일부 품목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할인 판매 중이다.

허준석 에잇세컨즈 팀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활 방식이 실용성을 중시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패션 역시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셔켓이 올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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