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튀프트의 한국방문 굴욕? 코엑스 거리 걸어도 아무도 못 알아봐
동아경제
입력 2015-03-21 15:57 수정 2015-03-21 15:58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몰래 한국을 찾았다가 굴욕을 당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3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 지하철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테일러 스위프트는 나홀로 지하철을 타거나 코엑스 거리를 걷고 있다. 하지만 명성과는 달리 그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팬은 주위에 거의 없어 보인다.
글 작성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지하철에서 봤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사진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전인 2011년 2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 사진을 찍었던 한 팬은 “친구랑 지나가다가 ‘저 외국인 예쁘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테일러 스위프트였다”며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길래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게시판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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