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오너가 3세’ 김동찬, 원양어선 탄다…경영수업 시작

정서영 기자

입력 2025-05-14 15:12 수정 2025-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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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전경. 동원산업 제공
지난달 동원그룹에 입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52)의 장남 김동찬 씨(25)가 원양어선을 탄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 소속인 김 씨는 어획 과정 경험 차원에서 한 달간 원양어선을 탈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현장 중시 신념에 따라 오너가들이 원양어선을 비롯한 현장 체험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1986년 고려대 4학년 재학 시절 4개월 간 원양어선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남정 회장은 1996년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동원산업 창원공장에서 참치캔 제조 생산직 업무를 경험했다.

이번에 원양어선을 타게 될 김 씨는 김남정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원산업에 입사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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