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초등학생, 어머니 “아이를 혼내다 대회 소식 듣고 출전”
동아경제
입력 2014-10-29 09:13 수정 2014-10-29 09:20
사진=KBS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초등학생, 어머니 “아이를 혼내다 대회 소식 듣고 출전”
서울광장에서 멍때리기(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기) 대회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는 말 뜻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누가 더 멍하니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다.
또한 심박 측정기를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심박수가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로 꼽히며 크게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을 할 경우에는 실격패를 당한다.
이날 처음 열린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살의 초등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한 학생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우승한 학생에게는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모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멍때리기 대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혼나다 상탓네요”, “멍때리기 대회, 우리나라에도 이런 대회가 있네요”, “멍때리기 대회, 미리 알았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삼성전자-SK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동참할 것”- 국세청, 쿠팡 美본사 거래내역도 뒤진다… 전방위 세무조사
-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