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美서 88만대 추가 리콜 “이번에는 변속기가”
동아경제
입력 2014-07-31 09:37 수정 2014-07-31 09:49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에서 변속기 결함으로 추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쏘나타 88만3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모델은 지난 2011년에서 2014년 사이 생산된 모델이다. 이들 차량에는 자동변속장치의 전환 케이블이 기어 전환레버와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차가 움직일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변속기 레버를 주차모드(P)에 둬도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리콜과 관련해 지금까지 1171건의 보증수리 요청이 있었으며 7건의 불만 사례가 접수됐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콜과 관련해 대상 모델은 전량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쏘나타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중인 신형 LF모델에서 브레이크 캘리퍼(brake caliper)와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등의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되는 등 잦은 품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삼성전자-SK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동참할 것”- 국세청, 쿠팡 美본사 거래내역도 뒤진다… 전방위 세무조사
-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