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시장 판매량… 대형차 비중 역대최고
동아일보
입력 2013-02-13 03:00
1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대형차 판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3522대의 대형차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4만3713대)의 약 8.1% 수준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등 4종류의 대형차를 판매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제네시스(1544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제네시스 쿠페(928대), 그랜저(797대), 에쿠스(2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체 판매대수의 6.6% 수준인 4만6376대의 대형차를 팔아 연간 최대 기록을 다시 쓴 바 있다.
수익성이 높은 대형차의 판매 증가는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신형 그랜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 대형차의 판매 증가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에쿠스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하고 하반기엔 제네시스 신형 모델을 출시해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등 4종류의 대형차를 판매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제네시스(1544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제네시스 쿠페(928대), 그랜저(797대), 에쿠스(2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체 판매대수의 6.6% 수준인 4만6376대의 대형차를 팔아 연간 최대 기록을 다시 쓴 바 있다.
수익성이 높은 대형차의 판매 증가는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신형 그랜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 대형차의 판매 증가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에쿠스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하고 하반기엔 제네시스 신형 모델을 출시해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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