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품은 경기 파주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
동아경제
입력 2019-03-04 10:47 수정 2019-03-04 10:52
운정비즈니스센터 조감도
GTX A·3호선 파주연장 이어 SRT 파주 문산역까지, 연달아 교통개발 추진
경기 파주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사통팔달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GTX A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SRT 등 대형교통개발호재가 동시에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최근 GTX A노선(운정∼삼성)이 지난해 말 착공에 돌입하며,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파주까지 연결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교통인프라 확충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시는 올해를 ‘파주 도약의 해’로 정하면서 “남북협력에 대비한 철도망 구축을 위해 GTX-A노선 착공과 더불어 SRT를 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파주시가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교통호재는 지역의 가치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 1위로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10%에 육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배 넘게 수직상승한 수치다.
◆ 교통개발호재 가득한 경기 파주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
이처럼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파주시가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의 첫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강홀딩스가 시행하는 ‘운정비즈니스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위치한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 대표 신흥주거지로 약 8만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운정비즈니스센터’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입주 기업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다양한 혜택 및 세제 지원…업무별 특화설계는 ‘덤’
다양한 혜택 및 지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운정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재산세 및 세제 감면 등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높은 임대료에 부담이 있었던 업체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실제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 이전 시 4년간 소득세, 법인세 10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운정비즈니스센터’의 1층에는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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