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유기견·유기묘’ 지원 캠페인 전개… 구호차량 XT5 투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1 14:35 수정 2018-1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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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XT5
캐딜락코리아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유기견(유기묘)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도그 세이브 도그(Dogs Save Dog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견을 단지 불쌍하고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입양된 유기견의 행복한 삶을 조명해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실제 행동을 이끌어 내기위해 기획됐다. 캐딜락은 캠페인 프로그램 일환으로 유기견 및 유기묘 이동 봉사 차량을 지원한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를 캠페인 활동에 투입한다. XT5는 동급 대비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겸비해 유기동물 구호활동 시 많은 장비와 사료 등을 적재할 수 있다. 또한 대형견도 부담 없이 태울 수 있다.

특별한 화보 전시도 진행된다. 브랜드 문화 복합 공간 ‘캐딜락하우스 서울’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캐딜락과 유기견들이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화보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배우 다니엘 헤니와 소녀시대 수영이 반려견들과 함께 완성한 화보도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캐딜락하우스 서울에는 반려견과 사진을 찍고 기부할 수 있는 ‘실피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해시태그(#DogsSaveDogs, #도그세이브도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해시태그 개수 10개당 1kg의 사료가 적립돼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국내 유기견 문제에 대해 캐딜락 전체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켜 유기견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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