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입은 메시’… 톰브라운, FC 바르셀로나 맞춤 단복 제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05 10:03 수정 2018-10-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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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5일 스페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톰브라운(Thom Browne)’ 슈트를 맞춰 입고 챔피언스리그 런던 원정길(토트넘 전)에 올랐다고 밝혔다. 톰브라운은 삼성물산이 국내 수입해 판매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톰브라운은 지난 7월 FC 바르셀로나와 공식 단복(테일러드 포멀 유니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등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향후 3년 동안 경기장 밖에서 톰브라운이 제공한 단복을 입는다.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하는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 톰브라운이 맞춤 제작한 단복을 입었다.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그레이 슈트와 화이트 옥스퍼드 셔츠, 캐시미어 베스트를 착용하고 블랙 페블 그레인 레더 브로그(Brogue, 구멍 뚫린 장식과 날개무늬가 적용된 구도)를 신었다.

톰브라운은 “FC 바르셀로나만을 위해 맞춤 제작된 단복이 팀 연대와 유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동시에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끌어내는 역할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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