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 ‘커넥티드’ 생태계 구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01 18:49 수정 2018-10-01 18:54
폴크스바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폴크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Volkswagen Automotive Cloud)’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 클라우드 개발로 향후 브랜드 내 모든 디지털 서비스와 모빌리티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그룹 이사회는 이번 제휴를 최종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업체 협력은 지난달 28일부터 효력이 발휘되고 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개발된 클라우드는 차량 상호 연결과 소비자 중심 생태계 환경 구현을 최적화시킨다.
두 업체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일관성 있는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를 비롯해 신형 전기차와 기존 모델까지 새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이 반영돼 그룹 내 모든 차량들이 IoT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연결되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그룹 이사회는 이번 제휴를 최종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업체 협력은 지난달 28일부터 효력이 발휘되고 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개발된 클라우드는 차량 상호 연결과 소비자 중심 생태계 환경 구현을 최적화시킨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브랜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와 전문 기술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적의 조합을 통해 미래 자동화된 모빌리티를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오는 2020년부터 매년 500만대 넘는 신차가 상호 연결돼 클라우드 내 사물인터넷(IoT)을 구성하는 일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업체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술 기반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ODP(One Digital Platform)로 알려진 폴크스바겐그룹 전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모든 차내 디지털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과 ‘애저 IoT 엣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은 마이크로소포트 본사 인근에 새로운 오토모티브 클라우드 개발 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약 300명의 엔지니어가 기술 개발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 업체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일관성 있는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를 비롯해 신형 전기차와 기존 모델까지 새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이 반영돼 그룹 내 모든 차량들이 IoT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연결되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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