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 유럽 안전도 평가 ‘만점’… 내년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21 15:05 수정 2018-09-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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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형 투아렉’이 유로앤캡(Euro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로앤캡 평가 점수의 경우 성인 승객 안전성(Adult occupant safety) 부문에서 89%(만점 80%), 어린이 승객 안전성(Child occupant safety) 부문 86%(만점 75%), 안전 보조 시스템(Safety assist) 부문 81%(만점 50%), 교통 약자 대응(Vulnerable road users) 부문은 72%(만점 60%)를 기록해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했다. 평가에 사용된 모델은 3.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엘레강스(Elegance) 트림이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투아렉은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벨트, 시트 및 에어백 네트워크, 혁신적인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안전 패키지 차량이다. 특히 브랜드 최신 기술과 사양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열 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어두운 환경에서 전방 사물을 탐지하는 ‘나이트 비전’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시속 60km 이상),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전자 제어식 안티롤 바, 최신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투아렉은 내년 국내 출시될 계획”이라며 “SUV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보인 새로운 플래그십 SUV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개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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