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GT, 모터스포츠 한자리에… 내구레이스·전기차 경주 볼거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8-31 20:05 수정 2018-08-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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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총집결한다.

전라남도는 다음달 8~9일 양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8 전남 GT’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GT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를 기본 틀로 진행되던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바꾼 후 올해로 2회째로 개최된다. 전남GT는 전남내구,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현대 아반떼컵 등 6개의 메인 클래스와 13개의 서브 클래스에 총 400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 대회인 에코 EV챌린지가 서킷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최고 클래스는 전남내구 레이스다. 500, 300, 200, 100클래스로 구성되는 이번 내구레이스는 참가 자격을 무제한 출력으로 조정해 각각의 성능에 맞는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클래스 6라운드가 열려 시속 300km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를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경기는 아마추어 레이스 또 다른 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터바이크와 드리프트 등과 함께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전기차들이 서킷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에코 EV 챌린지가 내구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일반인들이 서킷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트랙데이도 마련했다. 비포장 도로를 질주하는 오프로드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전남 GT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선 9일 DJ DOC 개막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푸드 스트리트, DJ 부스, 글로벌 버스킹 등의 축제와 플리마켓, 무화과축제, 자가전력 푸드 메이킹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구성된다.

또한 VR 드럼 체험존,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레고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4DX, 도자기 체험, 피트스탑 챌린지, 서킷투어, 소방행사, 레이싱모델 페셔니스타 등의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KIC 롱 드라이브 챌린지인 골프 장타대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전남 GT는 네이버, 카카오 라이브, 유투브 등을 통해 현장중계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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