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산업부 장관 초청 강연회’ 개최… CEO 30명 한 자리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30 10:29 수정 2018-08-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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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허명수 부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발표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허명수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성장 원동력은 혁신”이라며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 동안 약 160조 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투자 모멘텀을 강화하고 시장주도형 경영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며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회와 경제, 정책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백운규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노력을 강조했다. 향후 근로시간 단축 안착을 지원하고 규제혁신 등을 통해 기업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해 기업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글로벌 최고수준 기업과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 지원 유지 등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 및 제도적 지원 방인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오스만 알감디 S-오일 CEO,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재훈 SK가수 사장,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대표,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김진정 테슬라코리아 대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루이스 패터슨 래티튜드 CEO, 임승윤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등 산업계 CEO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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