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주요 모델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활성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17 18:43 수정 2018-07-17 18:4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가 장착된 주요 모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기능이 활성화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18년식이 포함되며 일부 모델은 제외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음성명령을 지원해 내비게이션과 전화, 미디어 등 다양한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길 안내와 음성인식 경로설정 등이 지원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안드로이드 오토 활성화를 통해 일부 차량에 탑재된 애플 카플레이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관련 사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벤츠는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등 일부 기능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차량 센터 콘솔 내 USB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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