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한국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나고야서 성황리 개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21 13:30 수정 2025-03-21 13:37
부산 향토기업 한국엘에프피, SBMS 기술로 주목받아
21일(현지시간) ‘인사이드 미쓰비시 한국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에 마련된 한국엘에프피 부스 모습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배터리 스타트업 한국엘에프피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와의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일본 나고야 소재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 생산 거점에서 열린 ‘인사이드 미쓰비시 한국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에는 전기차 전장부품, 자율주행, 배터리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총 3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인사이드 미쓰비시 한국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 참가업체배터리 분야에서는 한국엘에프피를 비롯해 세방전지, 이닉스 등 9개 기업이 참가해 미쓰비시 기술자들과 심도 있는 기술 교류를 펼쳤으며, 전장부품 분야에서는 LS전선 등 한국 주요 대기업들이 함께 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엘에프피는 세계 최초로 화재 진화 장치를 내장한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SBMS)을 선보이며,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교류전에서는 미쓰비시와의 자동차용 SBMS 배터리팩 공동개발 가능성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엘에프피 황동근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미쓰비시의 전기차 기술과 SBMS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 한국엘에프피의 기술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하세 테츠유키 일본지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엘에프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선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기술교류전은 미쓰비시 기술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 투자를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일본 간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배터리 스타트업 한국엘에프피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와의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일본 나고야 소재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 생산 거점에서 열린 ‘인사이드 미쓰비시 한국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에는 전기차 전장부품, 자율주행, 배터리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총 3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엘에프피는 세계 최초로 화재 진화 장치를 내장한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SBMS)을 선보이며,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교류전에서는 미쓰비시와의 자동차용 SBMS 배터리팩 공동개발 가능성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엘에프피 황동근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미쓰비시의 전기차 기술과 SBMS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 한국엘에프피의 기술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하세 테츠유키 일본지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엘에프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선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기술교류전은 미쓰비시 기술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 투자를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일본 간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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