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전기차 플랫폼 ‘MEB’ 최초 공개… 내년 ‘ID 시리즈’ 생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9 16:28 수정 2018-09-19 16:35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일렉트릭 포 올 전략 발표는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기차를 출시해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다른 업체들과 차원이 다른 대대적인 e-모빌리티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처음 공개된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ID 시리즈)는 내년 말부터 츠비카우(Zwick며)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센거(Christian Senger) 폴크스바겐 e-모빌리티 제품 라인 책임자는 “MEB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ID 시리즈는 일상 용도에 적합한 활용성과 최신 커넥티드 카 기능을 갖춘 모델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러면서도 수백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첫 번째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EB 플랫폼은 배터리가 차량 바닥에 설치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새로운 고성능 배터리는 모듈형 디자인과 멀티셀 방식 설계로 차량 크기와 상관없이 다양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이 선보일 전기차 ID 시리즈는 독일 내에서만 생산될 예정이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와 잘츠기터(Salzgitter), 카셀(Kassel) 등 세 곳에 위치한 폴크스바겐그룹 컴포넌트를 포함해 기존 공장 대부분은 첫 번째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직접 관여한다. 회사는 전기차 생산 핵심 공장 소재지 3곳에 총 60억 유로(약 7조8600억 원)의 예산 중 13억 유로(약 1조7030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