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정 초청 힐링여행 진행… 이동보조기기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8 17:52 수정 2018-09-18 17:55
현대모비스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15개 가정을 초청해 힐링여행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했다. 각 가정에는 특수 제작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됐다.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순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가족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가을 날씨를 누리는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아이를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 실시하는 행사다.
특히 장애아동에게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와 전동식 휠체어 등이 전달됐다.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 기기로 자동차부품회사 특성을 살려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도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기기 전달 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AS도 이뤄진다.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가 현재 제작되고 있으며 내달 각 가정에 제공될 계획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전했다.
또한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화책도 매년 제작해 배포 중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제작된 동화책은 아동문학가 김혜온 작가가 집필한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어른들의 의견과 어린이들의 설득을 담은 내용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동화책 약 3000권을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여행 프로그램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 승선 순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가족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가을 날씨를 누리는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아이를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 실시하는 행사다.
특히 장애아동에게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유지기기와 전동식 휠체어 등이 전달됐다.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 기기로 자동차부품회사 특성을 살려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도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기기 전달 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AS도 이뤄진다.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가 현재 제작되고 있으며 내달 각 가정에 제공될 계획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전했다.
또한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화책도 매년 제작해 배포 중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제작된 동화책은 아동문학가 김혜온 작가가 집필한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어른들의 의견과 어린이들의 설득을 담은 내용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동화책 약 3000권을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