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씨름판에 비둘기만…” 처절했던 ‘솔로대첩’

동아경제

입력 2012-12-24 18:01 수정 2012-1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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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캡쳐

씨름판에 비둘기만…처절했던 ‘솔로대첩’

‘솔로대첩’ 행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대로 치러졌다.

영하 15도의 한판 속에서 자신의 짝을 찾겠다는 솔로들의 의지가 불탔던 현장사진들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인 남희석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상대로 공대 분위기(@soli***)”라는 트윗을 리트윗하며 솔로대첩의 현장 상황을 중개했다.

남 씨가 리트윗을 한 사진 속에는 흰색 옷을 입은 남성들의 모습만 보이며 붉은 색 의상의 여성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 대조를 이룬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솔로대첩, 김국진 출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국진 씨는 오는 25일 방송될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솔로예찬 편’ 프로그램 촬영차 여의도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선 오후 4시 10분경 공식 1호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졌다.

1호 커플이 된 이 모씨(21)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연을 만나게 돼 기쁘고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데이트 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약 90%를 차지했다.

한편 각 지역의 ‘솔로대첩’ 행사는 충남 천안의 경우 남성 150명 vs 여성 0명, 제주 남성 3명 vs 여성 0명, 부산 광안리 남성 500명 vs 여성 1명이 참가하는 등 행사가 무산된 곳이 많았다. 부산의 경우 남성들은 편을 나눠 씨름경기를 벌인 뒤 귀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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