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그림 공부’하면 나도 화가가 될 수 있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3-01-29 10:58 수정 2013-01-29 11:01
10년간 그림 공부를 한다면 그림을 못 그리던 사람도 화가가 될 수 있을까.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10년 동안 그림을 공부했다는 사람의 그림이 연도별로 올라와 화제다.
‘10년 그림 공부’라는 제목의 이 이미지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그렸던 그림들이 순서대로 담겨져 있다.
2001년도에 그린 그림은 선도 삐뚤삐뚤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하다. 사람의 눈 코 입 등의 형체만 있을 뿐 그냥 어린이의 귀여운 그림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매년 시간이 흐를수록 그림은 정교한 선과 살아있는 듯한 표정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도 그림은 어느 화가 못지않은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10년 그림 공부’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10년 그림 공부를 했으니 저 정도 실력이 된 것이다. 어떤 일이든 꾸준하고 성실히 한다면 누구라도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그린이의 노력이 엿보인다. 대단하다”, “여느 화가 못지않다.”, “10년 그림 공부의 결실이 이 정도라면, 나도 열심히 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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