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아침마다 이러지 말라"
동아경제
입력 2015-04-21 14:36 수정 2015-04-21 14:38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역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홍준표 지사가 출근길 한 기자의 질문에 발끈했다.
거취 표명에 대한 질문을 한 해당기자에게 오히려 소속을 물어보며 "거취는 참 얘기하는 게 불쾌하다. 그것(이완구 총리의 사퇴설)은 임명직의 문제지, 선출직의 문제는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거취 표명 운운 얘기하는 것은 불쾌한 얘기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검찰에 가서 할 얘기를 언론에 이게 맞다 저게 맞다 그런 식으로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며 "국민적 의혹 눈초리가 있는데, 내가 이 시점에서 무슨 얘기해 본들 믿겠느냐고 앞서 얘기한 적 있다. (기자들이) 매일 아침에 나와 본들 나는 더 이상 사실 관계 대해 얘기할 것이 없다. 나중에 어떤 사실이 밝혀질지는 단정을 못한다. 사실 관계는 검찰에서 밝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매일 오전 출근길 언론 취재에 대해 그는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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