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사망자 2명·퇴원자도 4명 ‘↑’
동아경제
입력 2015-06-15 15:55 수정 2015-06-15 15:56
사진=동아일보 DB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사망자 2명·퇴원자도 4명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총 확진 환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같은 병원에서 머물다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메르스 환자가 사망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의료인이다.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 4명을 장소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대청병원, 건국대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이다.
대책본부는 또 기존 확진자 중 28번(58·남)과 81번(61·남) 환자 2명이 14일 사망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28번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도 증가했다. 8번(46·여), 27번(55·남), 33번(47·남), 41번(70·여) 확진자 등 4명이 14일 퇴원해 퇴원자는 총 14명이 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중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이 환자 이송요원을 통한 메르스 재확산 우려에 결국 병원을 부분 폐쇄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신규 환자의 외래 및 입원 한시 제한,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신규 응급환자 진료 중단, 입원환자 방문객 제한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메르스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이 신규 외래입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