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진출 11년만에 누적판매 700만대 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3-07-05 03:00 수정 2013-07-05 11:44
현대·기아차가 중국 진출 11년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2003년 진출 이후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 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 700만2521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진출 첫해에 13만4233대를 판매했으며 2006년 누적판매 100만 대, 2009년 누적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1∼6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어난 78만7308대를 판매했다.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가 27만6466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 출시한 현지 전략모델과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최근 중국 내 판매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형 아반떼 ‘랑동’을, 둥펑위에다기아는 2011년 준중형차 ‘K2’를 출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베이징현대차 3공장 준공으로 현지 생산능력이 확대된 것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현대·기아차는 2003년 진출 이후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 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 700만2521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진출 첫해에 13만4233대를 판매했으며 2006년 누적판매 100만 대, 2009년 누적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1∼6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어난 78만7308대를 판매했다.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가 27만6466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 출시한 현지 전략모델과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최근 중국 내 판매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형 아반떼 ‘랑동’을, 둥펑위에다기아는 2011년 준중형차 ‘K2’를 출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베이징현대차 3공장 준공으로 현지 생산능력이 확대된 것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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