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합의, 南北 각 100명씩… 시기는 언제?
동아경제
입력 2015-09-09 08:40 수정 2015-09-09 08:41
사진=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이산가족 상봉 합의, 南北 각 100명씩… 시기는 언제?
남북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갖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1년8개월 만에 재개된다.
남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북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양측 대표단은 7일 오전 10시50분부터 8일 오전까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했다.
남북 양측 각 100명, 모두 200명의 이산가족이 상봉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별도로 남측 250명, 북측 200명을 대상으로 생사 확인을 추진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상봉 방식이나 선발대 파견 등 실무사항에 대해선 관례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북은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남북 적십자회담을 열고 이산가족 상봉을 계속하는 문제 등 상호 관심사들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은 8·25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 번에… 올겨울 필드룩 추천
- 역사의 향취에 가슴 뭉클, 만발한 국화향에 마음 흠뻑
- 헝가리 와인의 재발견… 한국 음식에도 잘 어울려
- ‘이시바 쇼크’ 엔화 가치 석달만에 최저… ‘슈퍼 엔저’ 재연 가능성
- “회춘이 돈 된다”… ‘노화 늦추기’ 넘어 ‘세포 재탄생’ 본격 연구
- HUG 7000억 자본확충 제동… 전세보증 차질 우려
- 공공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 ‘일석이조’
- “직장인 위로하려 했는데, 덕분에 퇴사했단 말에 가슴 철렁”
- 대출금리 올리더니…5대銀 예대차, 두 달 연속 확대
- 비혼에 급증하는 중·고령 1인가구…“‘생활동반자’ 인정해야”